35번째 흥어시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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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부석 가을비가 내립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는
아름다움을 부르는 노래입니다.
가을에게 자신의 속살을 내보이라고
유혹하는 하늘의 소리입니다.
안녕하셨는지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무엇일까요?
‘아름답다’는 말 자체 아닐까요?
사랑, 행복 등 여러분이 생각하는 단어 모두가
서술어 ‘아름답다’로 연결될 수 있을 테니,
궁극적으로는 이 단어보다 아름다운 말은 없지 않을까요?
그러면, 사람이 아름다울 때는 언제일까요?
지금, 이 가을비가 사람이 아름다울 때를
상기해보라고 창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정현종 시인은 뭐라고 했을까요?
그 답을 보시지요.
문학경영연구원 황인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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