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번째 흥어시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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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지요?
시간이 흘러갑니다.
시간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나무도, 사람도, 건물도, 모두
나이 들어 늙게 만듭니다.
변하는 거지요.
그런데 그 시간의 힘으로도
변하게 하지 못하는 게 있습니다.
늙게 하지 못하는 게 있습니다.
사진 속의 사람입니다.
고등학생 때 찍은 사진 속의 저는 계속 고등학생이고,
돌아가신 아버지는 아직 살아 있으며
젊은 시절의 어머니는 지금도 그대로 입니다.
사진 속 고등학생이 나이 들어
아버지가 돌아가신 바로 그 나이가 되어
아버지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불현듯 지금의 자신과 그때의 아버지가
같은 모습이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성선경 시인의 <진경산수>라는 시를 소개합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문학경영연구원 황인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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