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신간 시 한 줄에서 통찰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12.05.07 매경이코노미] > 홍보자료 | 문학경영연구원

다온테마
로그인
  • 공지사항

  • 알림마당
  • 홍보자료
  • 알림마당

    다온테마는 오늘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홍보자료

    Literature Management Institude 문학경영연구원

    [책] 신간 시 한 줄에서 통찰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12.05.07 매경이코노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문학경영연구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566회   작성일Date 12-05-14 13:52

    본문

    기사입력 2012.05.07 14:42:22     
     
    황인원 지음/ 위즈덤하우스
    매일 아침저녁 항상 피곤한 몸과 마음을 대충 추스르고 전철을 기다리다 보면 졸린 눈꺼풀 사이로 시 한 편이 들어온다.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붙어 있는 시다. 물론 수백 편의 시를 한꺼번에 선정해버린 전시행정 탓에 상당수의 저렴한 글이 마음을 더욱 피곤하게 할 때가 많지만, 가끔 운 좋은 날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시를 만난다. 그럴 때면 전철 타는 시간이 살아나고 고민하던 매듭이 갑자기 풀리기도 한다.

    신간 ‘시 한 줄에서 통찰은 어떻게 시작되는가’의 저자 역시 이런 경험을 가진 사람인가 보다. 독특하게도 시를 인용해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새로운 시각을 갖는 방법을 고민했다. 저자는 “시인들의 사고방식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시각을 얻도록 돕는다”고 말한다.

    시인들의 시각을 통해 저자는 문학과 기업 경영의 컨버전스를 시도한다. 예를 들어 맹문재 시인의 시 ‘바퀴’를 인용해, 바퀴가 용기를 대변한다고 설명하고, 하찮은 존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시인의 시각을 소개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강조했던 ‘고객 만족 경영’을 사례로 꼽으며, “기업 역시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인식하자, 회장이 아닌 고객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시를 기반으로 다양한 원리를 발견하기도 한다. 저자는 ‘바퀴’를 통해, 시가 상대의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이 피그말리온 효과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다른 사람의 기대나 관심이 그 대상에게 실현되는 현상을 말한다. 대학 3학년 때 지도교수로부터 “자네는 사업을 잘하겠다”는 말을 듣고 사업가로 발돋움한 유현호 제닉 대표나 “장사꾼 기질이 있다”는 말을 듣고 산업용 계측기 회사 대표로 성장한 이영남 이지디지털 대표를 예로 들기도 한다.

    성균관대 문학 박사인 저자는 13년 전부터 경기대 국문과에서 학부생, 대학원생들을 가르쳤고 현재 문학경영연구원을 창업해 대표로 일하고 있다. 이런 경험에서 쌓은 안목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현대시를 선정해 책에 인용했다. 더불어 이미 대중들의 마음에서 멀어진 시를 경영과 융합해 수면으로 이끌어냈다는 의의가 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mk.co.kr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